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장례와 추모도 당연히 치러야 할 과정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특히 지방 소도시나 농촌 지역에서는 공식 반려동물 장례 시설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서울, 경기, 부산 등 대도시에서는 전문 장례식장과 화장장이 복수로 운영되며 픽업, 화장, 유골 보관, 추모 공간까지 원스톱으로해결할 수 있다.반면 지방에서는 보호자가 수백 킬로미터를 이동해야 하거나, 아예 장례 자체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흔하다.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에는 지방 거주 보호자들을 위한 ‘대안적 장례 서비스’들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이 글에서는 이동식 화장차량, 장례 대행 서비스, 비대면 장례, 추모기념품 중심 장례 등 시설이 없어도 이용 ..